전 게시글에서 자산가들처럼 사고하고 행동하기로 했었죠, 그쵸?
그래서 저희는 가장 사람들이 원하는 지식, 돈에 대한 이해를 만들어봅시다.
자본주의 사회잖아요.돈 없으면 불행할 확률이 높잖아요.
갑자기 돈 이야기를 들이대면 거부감이 생길 걸 압니다.
어렵고 진부한 이야기가 시작될 걸 예상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렇게 시작해봅시다.
자산을 증식하는 일을 주 업으로 하는 사람인 펀드 매니저는 대체 어떻게 일을 할까?
이 사람들은 사고가 생각보다 단순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사고합니다.
좋은 것들과 안 좋은 것들에 대한 구분
자산 증식에 이익이 된다 = 좋다
자산 증식에 한계가 생긴다 = 안 좋다
저게 돼? 왜 같은 두렵고 경계하는 자세보다, 저게 뭐지?와 같은 개방적인 사고로 먼저 모든 걸 봅니다.
따라서 지식들을 흡수하는데 걸리적거리는 습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식을 흡수 한 후에는 이렇게 합니다.
좋은 것만 뻔뻔하게 빼기기
그들은 이익과 자존심을 구분합니다.
어떤 지식들이든 우선 연구해보고, 자산 증식에 이익이 된다. 라고 판단하면
그때부턴 내 지식입니다. 싹 다 흡수합니다.
돈을 벌 확률이 높은 행동만 골라합니다.
공부하고 활용하다보면 이럴 수 있습니다.
이건 내게 아닌데, 내 방식이 아닌데..
괜찮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그들은 자산 증식에 이익이 되면 했습니다.
내 방식이 아닌데 일만 놓고 생각했을 때 더 효율적이다?
그럼 하시면 됩니다.
그 방식을 정말 내 걸로 만들었는지부터 먼저 생각합시다.
데이트레이딩을 예로 들어볼까요,
분명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코인으로 부자 된 사람들 많이 들어보셨죠?
그러나 통계학적으로 이는 비합리적입니다.
https://www.investopedia.com/articles/active-trading/053115/average-rate-return-day-traders.asp
https://tradethatswing.com/the-day-trading-success-rate-the-real-answer-and-statistics/
이런 연구결과가 있는 것처럼, 분명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펀드 매니저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봤고요.
그러나 본인 상황에서 가장 돈이 잘 벌릴 확률이 높은 행동부터 하셔야 합니다.
이런 확률 이야기를 주변 코인하시는 분들에게 말하면 처음 듣거나 화부터 낼 수도 있죠.
본인의 상황에 가장 확률이 높은걸 해봅시다.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공부를 한다. 라는 말은 당연하죠?
따라서 그들의 R&D(연구개발)의 방법은 이렇습니다.
- 사례 탐구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경우)
- 가설 수립
- 실험
- 검증
사례 탐구
가설 수립을 하지 않고 있다면 사례 탐구를 안 한 것이다.
무슨 가설을 세우지 머리를 쓰고 창작을 하기보다는, 기존에 있는 다른 사례 (예:다른 자산군에서의 전략)를 보며
탐구를 함이 시작이어야 한다.
가설 수립
사례들을 탐구하며 이런것도 되지 않을까? 하며 자주 찾아보는것이 중요하다.
실험
1. 가설 수립에 문제가 있을 때.
이 가설은 실험성이 부재하다 가설로서 존재하기는 어렵구나 - 뭘 검증할려는지 모르는 채로 가설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없다 - 이런 건 더 논리적일 수 있구나. 로 결론이 난다.
(예: 가설 - 퀀트가 기계적으로 그냥 돈이 촥촥 벌리는 그런거 아닌가?
편의점에서 재고 쌓고 돈이 계속 벌리면 그것도 퀀트인가?)
(퀀트란 자산 투자를 컴퓨터로 프로그래밍하여 알아서 돌아가게 만드는 방식의 투자입니다.
쉽게 설명한거지 정말 이대로 이해하시면 안됩니다)
2. 가설 실험이 뭔가 헛돌고 잘 안될 때
세웠던 가설이 과학적, 논리적,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걸 검증 할 필요가 있다.
검증
1.가설이 맞았다는 걸 검증.
정말 가설이 맞는가? 여러 방면에서 따지고 또 따지고 신중하게 검토한다.
이럴수는 있지 않나? 이건 검토해봤나? 또 다른 과거 사례는 없는가?
근데 또 이럴 수도 있죠.
내가 세웠던 가설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목적은 이룰 때 (포스트잇)
더 나은걸 찾을 수 있는 힌트가 있거나, 굉장히 위험할 수도 있는데 이걸로 그냥 실행해버릴수도 있다. 감정적이게 된다.
이걸 조심해야 한다.
2. 가설이 틀렸다는 걸 검증.
실험하고 틀리면 자기자신을 부정하는걸로 느낄수도 있다.
그러나 이건 틀린 가설을 찾은거다. 맞는 가설을 찾을 확률이 올라간거다. 실험의 횟수가 중요하다.
(:또는 기존 가설을 틀렸으나 새로운 가설수립+새로운 방향의 사례 탐구 필요성을 알게 될 수도 있다)
가설이 맞으면 계속 따져보고, 틀렸다면 기뻐해야하죠, 잘 되가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저 사람들은 정말로 이럽니다.
R&D를 잘 하는 방법
스펀지 전략 - 연구 개발 자체에 대한 기초.
일단 먼저 편견없이 개방된 자세로 흡수하는 게 좋다.
방향이 중요하다. 엘리트 주의가 필요하다.
뭔가 엘리트가 볼 거 같은 재미 없고 직관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자꾸 들이밀어야 한다.
(논문을 읽거나, 누가봐도 재미없을 거 같은 강의,책을 보거나)
철학적인 면으로도 빠지고 막 너무 심층적으로 빠져도 그때 일인거다. 계속 탐구하는 기초체력이 제일 중요하다
금리가 결정되는 주최가 누군가. 의사결정은 무엇인가.
금융시장에 대한 산업구조, 세계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헤지펀드 매니저같이 생각하기
전략에 대한 논리성, 합리성이 관점에 따라 엄청 다르게 보인다.
내 돈으로 전략을 수립하거나 투자할 때는 자신의 돈이니 괜찮다고 쳐도,
고객 돈이면 본인 투자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고객들은 분명 처음보는 당신을 믿고 투자해야하니 매우 신중하다.
이를 납득시켜야 할 정도로 논리가 충분히 확립되어야 한다.
또 금융 관련 자료들이 해지펀드 매니저들의 관점에서 쓰여진 것들도 많으니,
왜 그들이 이런 전략을 쓰는가 (예: 평균 회귀 전략) 등등을 생각하면 좋다.
내가 헤지펀드 운영 하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자료를 보면 편하다.
헤지펀드들도 다른 헤지펀드에게 하청맡기는 경우도 많다. 그를 위한 자료도 있다.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뭐에 집중하는지에 관심을 가지면 좋다.
(예: 왜 그들은 리스크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가. 실제 수익률과 수익금은 다르다. 리스크라는건 손실율이니 손실율을 관리하지 못하면 아무리 높은 수익률이라도 없어질거다.)
배경과 맥락을 이해하자
중요한 말이라 재차 강조합니다.
그들이 왜 이런 전략을 썻는지, 그 당시 상황은 어땟는지를 이해하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볼린져 밴드라는 보조지표가 있다고 칩시다.
볼린져 밴드라는 보조지표는 통계학적으로 볼린져 밴드 안에서 주가가 움직일 확률이 95%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 그렇구나! 하고 마치 절대 안 나갈거 같은 매매법을 구사하면 금방 잃겠죠?
왜 이 보조지표가 만들어졌는가, 목적이 무엇인가를 알고 보면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겠죠?
이는 앞으로 공부해나갈 사례, 전략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함께 배경과 맥락을 이해합시다.
추천 : 영화 빅쇼트 (잘 하는 헤지펀드 매니저란?)
영화 빅쇼트를 아시나요? 모기지가 어쩌구.. 리먼 브라더스가 어쩌구..
다소 어려운 내용이긴 합니다.
그러나 제가 적어놓은 내용들은 빅쇼트 영화안에도 있을만큼 생각보다 흔한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보시고 다시 제 글을 읽어주세요, 정말 잘 이해될겁니다.
아래는 빅쇼트 내에서 제가 재차 알게 된 내용을 적었습니다.
잘 하는 헤지펀드가 하는 방식
- 과거 사례를 연구한다.
- 현재와 비교 분석한다.
- 유사한 과거를 근거로 미래를 예측한다.
- 가설을 바탕으로 실험한다.
- 리스크가 작은 실험부터 큰 실험까지 연속한다.
- 본인의 가설이 옳다고 믿음으로 계속 실험하고 검증한다
잘 하는 헤지펀드 매니저의.가치관
- 없거나 부족하면 만들면(하면)된다 정보가 부족하면 찾아가보던가 질문하고 알 때까지 하면 된다
- 엘리트 오타쿠,너드다. 논리적으로 아닌건 아닌거고 맞는건 맞는거다 자기 주장이 쎄다 몰두하고, 푹 빠져서 한다
- 논리를 매우 중시한다.
- 편견을 무시하려고 노력한다. 사람에 대한건 별로 신경 안 쓰고 전략, 실적만 본다. 대화해보니 제대로 된 사람인거 같아 그냥 실행한다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다른 사람과 나는 비슷한다
본인을 믿는것과 개방적인건 모순되지 않는다.
리서치를 막 하는건 내가 생각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올바른 리서치를 할 수 있다고 믿어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다.
개방적인건 변호사도 안 보는 채권의 구성요소 3000개 다 보고 자료 물불 안 가리고 다 보는 태도가 개방적인거다.
다른 논리도 맞을 수 있다. 개방적이어야 한다.
다음 포스팅은 그들은 가설 검증을 어떻게 하는가에 대해 좀 더 직관적인 말을 해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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